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김우진, 고유림
심상치 않은 독감..예방접종은 미진
[앵커]
독감 유행이 계속되면서 감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예방접종률도 목표에 못 미치면서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진료실 환자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독감이 유행하면서 감염 불안도 커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보다 두 달 앞당겨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해 주의를 당부했지만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자치도의 경우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천 명 가운데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는 지난달 말 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0월 중순과 비교하면 15배 이상 늘어난 겁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독감 바이러스에 소규모 변이가 발생해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며 예방접종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식 / 내과전문의
"예방접종을 맞으면 70에서 90% 정도까지 예방효과가 있고요. 예방접종을 맞았을 때 단체 면역이라는 것도 있는데 예방접종을 맞으신 분들이 많으면 주변 분들한테 옮기기가 쉽지 않은 것도 있고.. "

◀ S /U ▶
"독감이 유행하고 있지만 정작 강원자치도의 예방접종률이 다소 낮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회 접종 대상자 가운데 강원자치도 어린이의 접종률은 64.7%로 전국 평균 65.1%를 밑돕니다.

또 어르신과 어린이 접종률 모두 정부가 설정한 목표치에 미달한 상태입니다./

보건당국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 방역수칙을 생활화해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 디자인 이민석>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