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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특법 3차 개정안..강원 발전 '동력'
[앵커]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필요성을 알리고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보도.

오늘은 3차 개정안의 핵심 내용과 기대 효과를 살펴봅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9월 국회에 발의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송기헌, 한기호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 발의하고, 여야 의원 105명도 참여했습니다.

3차 개정안의 핵심은 강원자치도의 비전인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입니다.

반도체와 수소, 바이오 헬스 산업 등 강원도 전략 기술 육성을 비롯해

강원 과학기술원과 국제학교 설립, 외국인 체류 요건 완화 등이 담겼습니다.

폐광지역 대체 산업 활성화 전략도 포함됐습니다.

국유림 내 경석 채취를 위한 산림청장 권한을 도지사로 위임하고, 텅스텐 등 핵심 광물 산업 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40개 입법 과제 중 강원도 신성장 동력이 될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 육성 전략만 19가지에 달합니다.

[인터뷰]
최양희 강원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장
"강원도가 목표로 하는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를 좀 더 빨리 정착을 시켜서 여러가지 일자리도 만들고 산업 특혜도 만들고. 주민들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빨리 구축하는데 도움이 크게 될 것 같습니다."

3차 개정안에는 소양강댐 수입금의 일부를 별도 지원하는 등의 주민 체감형 규제 개선 과제 15가지와

양양교육지원청 신설 근거가 담긴 특별자치도 자치권 강화 과제 6가지도 담겼습니다.

3차 개정안 시행으로 강원도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만큼, 강원도는 3차 개정안 조속 통과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김시성 강원자치도의장
"이게 만약에 안 될 경우에는 정말 우리 강원도민들 똘똘 뭉쳐서 더 강력한 투쟁을 하겠단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지난해 9월 국회에 올라간 3차 개정안은 1년 3개월째 진척 없이 계류 돼 있는 상황.

◀클로징▶
"300만 강원도민의 오랜 기다림에 이제는 국회가 응답해야 할 때 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영상취재 박종현)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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