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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열기 확산..평창군 골프장 확대
[앵커]
파크골프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평창군이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현재 운영 중인 4곳의 파크골프장에 더해 진부면과 대관령면에도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쌀쌀해진 날씨에도 스윙을 하다 보면 어느새 몸이 풀립니다.

공이 홀컵으로 떨어지는 경쾌한 소리는 파크골프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인터뷰]송진호/평창파크골프클럽 회장
"운동하시는 분들 중에 아프신 분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같이 어울리다 보면 유대관계도 생기고 50대부터 90대까지 같이 어울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지난 2014년 평창읍에 조성된 평창 파크골프장은 해마다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경순/평창파크골프 회원
"(초기에) 30명 정도로 시작했는데 십여 년 동안에 3백 명, 열 배로 증가했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쉽게 배울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올들어 평창 파크골프장을 찾은 외지인만 3천여명.

입장료 8천 원 가운데 5천 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하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파크골프 인기에 평창군은 파크골프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용평 파크골프장을 18홀로 확장하고, 진부면 하진부리에는 26억 원을 들여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합니다.

[인터뷰]황재국/평창군 올림픽체육과장
"지역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공약사업입니다. 그동안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근차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S /U ▶정창영/평창
"평창군은 진부면에 이어 대관령면에도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이락춘>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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