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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1> 수도권 강원시대 개막..SOC '대전환'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강원자치도는 올해 SOC 등 여러 분야에서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G1 뉴스에서는 각 분야 별로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송년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는 교통인프라, SOC 입니다.
최경식 기잡니다.

[리포터]
동서 6축 고속도로의 마지막 퍼즐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지난 1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강원남부권 28년 숙원이 결실을 맺은 겁니다.

/경기 평택에서 제천을 거쳐 영월과 정선, 태백, 삼척을 잇는 70.3㎞ 구간이

2035년 개통하면 삼척에서 수도권까지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인터뷰]이종구 강원자치도 건설교통국장
"수도권과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앞으로 강원 님부권이 폐광의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도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내년 하반기 사업 추진 여부가 결론날 예정인데, 사업이 확정되면 서울에서 철원까지 이동 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 대로 단축됩니다.

◀브릿지▶
"춘천 지역 숙원이었던 서면대교 건설도 지난 8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기본 설계에 착수했습니다."

내년 4월 착공해 2029년 개통 목표 입니다.

1.25km의 서면대교가 들어서면 서면에서 도심까지 이동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할 제2 경춘국도 역시 정부의 사업 적정성을 통과해 내년 상반기 착공이 추진됩니다.

[인터뷰] 이종구 강원자치도 건설교통국장
"(서울~춘천간) 주말 정체를 이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고, 이럴 경우 강원권에 대한 수도권의 인구 유입이 크게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철도망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올초 강릉에서 부산까지 잇는 동해선 열차가 개통해 동해안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였고,

100년 숙원이던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34년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한편 강릉~삼척간 철도 고속화와 춘천·원주선 등 10개 신규 철도 사업,

철원~고성간 고속도로 건설 등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 디자인 이민석)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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