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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1> 강릉행 철도망 확충, 동해안 관광 혁신 기대
[앵커]
강릉에서 부산 부전을 잇는 동해선 철도에 KTX 열차가 투입됐습니다.

5시간 이상 걸리던 소요 시간이 1시간 10분 가량 줄게 됐는데요,

이와함께 강릉에서 서울을 잇는 KTX도 운행 횟수가 늘어 관광 활성화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 내용 집중 보도합니다.
송혜림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릉역 플랫폼으로 KTX-이음 열차가 들어옵니다.

오전 7시 50분, 부산 부전역을 출발해 포항과 삼척을 거쳐 강릉에 도착한 겁니다.

지난 1년간 ITX-마음 열차만 운행됐던 동해선 철도에 KTX가 투입됐습니다.

[인터뷰]김예진 / 부산광역시 서면
"제가 강릉에 두 번째로 와봤는데, 기차가 빨라져서 너무 좋았고, 이제 오징어순대 먹으러 가려고요."

KTX이음 열차가 투입되면서 5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 시간이 3시간 54분으로, 1시간 10분가량 줄었습니다.

◀ S /U ▶
"동해선 철도뿐만 아니라 강릉과 서울을 잇는 강릉선 열차 운행 횟수도 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가 더 높아지게 됐습니다."

강릉에서 서울역 구간은 현재 운행 횟수를 유지하지만, 강릉에서 청량리 구간은 평일 왕복 1회에서 왕복 3회로 확대됐습니다.

증편으로 하루에 강릉선은 1,524석, 동해선은 438석이 늘어 관광객 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종봉 강릉시 번영회장
"영남권의 관광객이 상당히 많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시민들이 다 같이 관광객을 잘 맞이해서 앞으로 재방문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KTX 열차 운행 확대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은 강원자치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영상취재 - 권순환)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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