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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로 만든 술·빵..상생 모델
[앵커]
쌀은 생산량에 비해 소비량 감소가 늘 문제입니다.

쌀 소비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는 이유인데요.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전통주를 빚고, 전통주를 활용해 빵을 만드는 상생 모델이 시작됐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프랑스 국민 빵이라 불리는 '깜바뉴'.

물이 아니라, 빛깔이 탁하고 톡 쏘는 향기가 진한 액체를 쏟아 붇습니다.

춘천 쌀로만 만든 생막걸리입니다.

[인터뷰] 조명희 막걸리 빵 개발자
"평소 저희가 춘천 전통주 업체와 협업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전통주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베이커리와 연계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춘천 쌀과 전통주 소비 확산을 위해 지역 빵집과 주조 회사, 농가가 힘을 합쳤습니다.

매달 춘천 쌀로만 만든 생막걸리 300리터를 빵 제조에 사용합니다.

막걸리가 들어간 빵을 만들면 자연스럽게 지역 쌀 소비도 늘어나는데, 이곳에서만 연간 500킬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인터뷰] 한상일 전통주 주조 회사 대표
"막걸리로 쌀을 소비 시키고 가공하는 업체입니다. 그런 면에서 농촌 경제에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쌀 소비 확산을 위해 도내 한 대학에서는 지난해부터 학생 식당에서 지역 쌀 만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 구매가 지역 농가 활성화로 이어지는 이른바 '착한 소비'를 겨냥한 겁니다.

[인터뷰]유승각 / 강원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소비 구조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 그리고 부가가치 증대로 이어질 수 있고요. 이런 부분들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가 될 경우 지역 경제 견인에 큰 역할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상품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농가에도 확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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