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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특구 환경평가..지자체 '발동동'
[앵커]
통일부가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내에선 춘천과 속초, 철원, 고성 등 4개 시군이 1차 신청을 준비중 인데요.

전략환경영향평가 이행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부가 남북 경제 공동체 실현을 위해 접경지역에 추진하는 평화경제특구 조성.

우상호 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사업 절차가 간소화되고, 세제 감면 등 혜택이 주어져 민간 투자와 개발이 수월해 집니다.

◀브릿지▶
"통일부가 특구 지정을 위한 시군 1차 공모를 9월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인데,

도내에선 춘천과 속초, 철원, 고성 등 4개 시군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춘천은 호수 내륙 평화관광단지 조성 등 교육·행정·문화관광 복합특구를,

속초는 속초항 크루즈와 연계한 평화해양관광특구를 각각 준비중 입니다.

철원은 스마트 농업과 첨단 산업을 앞세운 복합산업특구를,

고성은 DMZ와 함께 원산까지 연결하는 해양관광 중심의 첨단물류특구를 구상중 입니다.

관건은 통일부가 필수 조건으로 강조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이행 여부인데,

평균 수 개월 가량 걸리는 환경평가를 이행해야 하는 지자체의 고민이 깊습니다.

철원은 이미 16년 전 환경영향평가를 받은 플라즈마 산업단지 부지를 특구로 조성할 계획인데, 추가 환경평가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SYN/음성변조▶ 철원군 관계자
"저번 지자체 설명회에서 통일부에서 (환경평가 없이는)확고하게 안 된다 하니까 시군들이 이제야 다들 준비를 하려다 보니 예산도 없고.."

춘천은 조만간 환경평가 수행 업체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인데 시간이 촉박합니다.

◀SYN/음성변조▶ 춘천시 관계자
"업체하고 몇 군데 계속 미팅을 하면서 시기를 최대한 맞출 수 있는 방향으로 지금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국 17개 접경지역 시군이 경쟁을 벌이는 평화경제특구는 연내 2곳이 먼저 선정될 전망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영상취재 박종현)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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