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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산란계 농장..삼척 "결사반대"
[앵커]
태백시가 1조 원 규모의 초대형 스마트축산단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근 지역인 삼척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는데요.

분뇨와 악취 등으로 생존권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해발 약 760m 태백의 한 야산입니다.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가 1조 원이 넘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있던 대규모 산란계 농장이 이전할 예정인데,

산란계 320만 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S /U ▶
"초대형 축산단지가 조성될 부지는 백두대간 보호구역 경계와 불과 100m 정도 거리에 인접해 있습니다."

그런데 인근 삼척에서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물길과 바람길이 삼척을 향해 있어,

분뇨와 악취 등으로 식수원이 오염돼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또 향후 조류 독감이 발생할 경우 지역 경제가 마비될 수 있고,

사업 부지가 중입자 암치료센터 부지와 5km, 농어촌 복합휴양 관광단지와 3km 정도 떨어져 있어 지역이 공들이고 있는 사업에도 차질이 생길까 우려합니다.

[인터뷰]
김광태 / 삼척 범시민 공동대책위원장
"우리가 애써 만들어 놓은 산업들이 의료 클러스터라는 기본적인 산업과 청정의 콘텐츠로 시작한 모든 산업들이 고사될 수 있는 결정이니까 주민 열이면 열 모든 분들이 반대하는.."

이에 대해 태백시는 국가의 계란 수급 안정화와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또 철새 이동 경로가 태백을 벗어나 있어 조류 독감 위험이 낮고,

최신식 악취 저감시설과 오폐수 처리시설도 설치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심우성 / 태백시 축산과장
"단지내 발생하는 계사내 폐수나 근로자들이 사용하는 오수 등 모든 오폐수는 단지내 건립되는 오폐수처리시설을 통하여 정화후 법적 기준치 내에서 배출 됨에 폐수 유출에 대한 문제가 없습니다."

한편 삼척 범시민 공동대책위는 사업부지에서의 농성투쟁과 농림축산부 1인 시위, 원주환경청 항의 방문을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이락춘>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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