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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사망..길말뚝만 있었어도
2026-04-08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6일 원주 도심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차량에 중학생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학생이 치인 차는 사설 구급차로 승용차와 충돌 후 학생을 덮친 건데요.
시민들은 안전 시설만 있었어도 상황은 달랐을 거라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보도에 송승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범퍼가 심하게 찌그러진 구급차량이 크레인으로 옮겨집니다.
지난 6일 오후 원주시 무실동 법조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입니다.
환자를 태우지 않은 사설 구급차가 왼쪽에서 직진하는 승용차와 부딪혀 튕겨 나가면서,
사거리 교차로 인도에 서 있던 중학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A군이 숨졌습니다.
사고 이후 현장에는 A군을 추모하는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A군을 기억하기 위한 꽃도 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너무 황망하죠. 전혀 예측불가능한 상태에서 이렇게 사고를 당했다라고 생각하니까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주민들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브릿지▶
"사고가 난 지점은 인근에 학교와 학원이 밀집해 있어 차량 만큼이나 학생 통행이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현장에는 보행자를 지켜줄 아무런 시설물이 없었습니다.
볼라드라 불리는 길 말뚝 몇개라도 있었으면 화를 면할 수 있었지 않았냐는 안타까움이 큽니다.
◀전화INT▶최재원/한국도로교통공단 교수
"교통량이 많은 이런 교차로 부근에 횡단보도 부근에서는 길말뚝을 설치하면서 차량이 보도 위로 오를 수 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그리고 길말뚝을 설치할 때 좀 강화된 설치 방법이 강구돼야 하지 않을까."
이에 대해 원주시는 "지난 2019년 무분별한 볼라드 설치를 철거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당시 현장에 있던 볼라드를 철거했었다"며.
"전문가와 협의해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설 구급차와 승용차의 신호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6일 원주 도심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차량에 중학생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학생이 치인 차는 사설 구급차로 승용차와 충돌 후 학생을 덮친 건데요.
시민들은 안전 시설만 있었어도 상황은 달랐을 거라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보도에 송승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범퍼가 심하게 찌그러진 구급차량이 크레인으로 옮겨집니다.
지난 6일 오후 원주시 무실동 법조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입니다.
환자를 태우지 않은 사설 구급차가 왼쪽에서 직진하는 승용차와 부딪혀 튕겨 나가면서,
사거리 교차로 인도에 서 있던 중학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A군이 숨졌습니다.
사고 이후 현장에는 A군을 추모하는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A군을 기억하기 위한 꽃도 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너무 황망하죠. 전혀 예측불가능한 상태에서 이렇게 사고를 당했다라고 생각하니까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주민들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브릿지▶
"사고가 난 지점은 인근에 학교와 학원이 밀집해 있어 차량 만큼이나 학생 통행이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현장에는 보행자를 지켜줄 아무런 시설물이 없었습니다.
볼라드라 불리는 길 말뚝 몇개라도 있었으면 화를 면할 수 있었지 않았냐는 안타까움이 큽니다.
◀전화INT▶최재원/한국도로교통공단 교수
"교통량이 많은 이런 교차로 부근에 횡단보도 부근에서는 길말뚝을 설치하면서 차량이 보도 위로 오를 수 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그리고 길말뚝을 설치할 때 좀 강화된 설치 방법이 강구돼야 하지 않을까."
이에 대해 원주시는 "지난 2019년 무분별한 볼라드 설치를 철거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당시 현장에 있던 볼라드를 철거했었다"며.
"전문가와 협의해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설 구급차와 승용차의 신호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송승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송승원 기자 ss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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