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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백가지 향과 맛, '패션프루트'
[앵커]
혹시, '패션프루트'라고 들어보셨나요?

키위를 닮은 아열대 과일인데, 새콤달콤한 맛으로 시장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고 합니다.
네트워크 현장 knn부산방송, 최광수 기자입니다.

[리포터]
파프리카를 닮은 줄기와 잎을 지닌 아열대 과일 '패션프루트'입니다.

크기는 참다래만 하고, 마치 보라색을 칠해 놓은 달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패션프루트'는 대만사람들이 백가지 향과 맛이 난다고 해서 '백향과'라고도 부릅니다.

사람들은 수분 함량이 많은 노란 과즙과 톡톡 튀는 맛의 씨앗을 즐겨 먹습니다.

[인터뷰]
"비타민C가 보통 항산화물질 함량이 레몬이나 석류 보다 굉장히 높기 때문에 이것은 단맛과일이 아니라 신맛과일입니다. 새콤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선호하죠."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아열대 작물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작물 선별 결과 '패션프루트'가 기존 과일 못지않게 농가 소득을 올릴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kg당 가격은 만4천~만8천원 정로로 재배 초기인, 요즘 가격 형성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패션프루트'원산지는 브라질인데 대만에서는 노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니까 수확을 많이 하고있어(대만특산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패션프루트' '백향과'의 장점은 익어서 떨어진 과일만을 수확하기 때문에 수확이 쉽습니다.

따라서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추세에 대안이 될 수 있는 아열대작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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