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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심판 임박... 장외 투쟁 vs 내부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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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의 고심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모두 장외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면서 여론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야당과 연합 전선을 구축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내부 결속을 다졌습니다.

강원도 의원들도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헌재 평의가 역대 최장으로 이어지면서 장외 여론전은 불붙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매일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걸어가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을 뺀 야 5당과 범야권 공동전선을 구축했습니다.

종전에 조기 대선을 기정사실로 보고 중도층 잡기에 매달렸다면,

최근엔 일단 대통령 파면 선고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비상계엄 선포가 중대한 헌법 위반이라는 증거가 명확한 만큼 (헌법재판소가) 헌법파괴자 윤석열을 단호하게 만장일치 파면함으로써 그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국민의힘은 내부 결속에 들어갔습니다.

시도당과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천 명을 국회로 불렀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비공개 특강에서 현 정국에 대한 분석을 내놓고, 당원 간 통합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양수 사무총장도 계속 여당을 해야 하지 않겠냐면서 단일 대오를 당부했습니다.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위기의 시기에 우리 당이 분열하지 않고 똘똘 뭉쳐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국민의힘이 앞으로도 집권 여당으로서 계속 힘을 발휘하려면 저희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이번 주 안에는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한 가운데,

여야는 서로 헌재 심판에 승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도 상대방의 진정성을 거론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취재 심덕헌>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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