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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은 '순간'..복구는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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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간의 실수로 발생한 산불은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를 남기기 일쑵니다.

과거 강원도 산불도 최근 영남지역 산불도 그런 상황인데요.

2년 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에서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식목 행사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23년 4월, 강릉 경포 일대는 겉잡을 수 없는 화마에 휩싸였습니다.

경포 주변 주택과 펜션 등 건물을 비롯해 274세대 55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274억 원의 재산 피해로 주민들이 고통 받았습니다.

주변 산림 120.7ha가 소실되면서 복구 작업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2년 전 강릉 경포처럼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회복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릉시는 식목일을 앞두고 산불 경각심 고취를 위한 식목 행사를 가져습니다.

2년 전 대형 산불이 났던 현장을 살펴보고 되살리기 위한 작은 실천에 나선 겁니다.

행사에는 주민과 공무원, 강릉시의회,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인터뷰]
김창래/(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강릉시협의회장
"(이곳에서) 관리됐던 나무들이 보통 30~50년, 길게는 7~80년 이렇게 된 나무들인데, 정말 한순간의 실수로 이렇게 잿더미가 된 것이 너무 안타깝죠."

강릉시는 산불 피해지에 산벚나무와 밤나무, 소나무 등을 심을 예정입니다.

환경 훼손을 줄이고 주변 문화재와 조화를 이루며 산불 발생 시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수종으로 방화림을 조성해 대비하자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김홍규 강릉시장"
"소나무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많은 꽃나무를 심었습니다. 앞으로 이 나무들이 자라면 옛날의 그 우거진 숲으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하고, 꼭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르는 요즘.

2년전 발생한 강릉 산불 현장이 돌이킬 수 없는 재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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