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어제(26일) 국회에서 마리아 테레사 디존 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를 접견하고 양국의 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철규 위원장은 작년 12월 정식 발효된 한-필리핀 FTA를 비롯하여 양국이 호혜적 협력 관계를 맺어온 것에 대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필리핀 간 바탄 원전 재개 타당성 조사 MOU를 언급하면서 “체코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수원과 팀코리아의 우수한 역량이 필리핀 전력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최초로 우리나라와 수교한 오랜 우방국이며 작년 기준 양국 교역액은 146억 달러 규모로 현재 3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필리핀에 진출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