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CLE 홈경기 개최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G1뉴스 보도와 관련해, 춘천시가 강원FC와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됩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어제(15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강원FC가 당초 강릉에 ACLE 홈경기를 준비해오다 최근 춘천시에 대회 개최를 요청해왔다"며,

"갑자기 경기를 치르게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정적 문제와 향후 경기 운영 등에 대해서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FC는 내일(17일) 기자회견을 열고 ACLE 홈경기 개최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