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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강원 RISE 본격화..대학도시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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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년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어제(17일) 춘천에선 강원 RISE 사업의 기본 계획을 공유하는 설명회가 열렸는데요.

도내 대학과 시군은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 RISE 기본계획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교육부 제출을 앞두고 계획을 공유하고, 최종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입니다.

도내 16개 대학과 18개 시군 등에서 180여 명이 모였습니다.

'RISE'는 교육부 대학재정사업의 권한을 지자체로 전환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게끔 하는 사업입니다.

강원 RISE의 비전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사업 추진으로 대학도시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 조성과 삶의 질 개선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곧장 시행되는데, 대학은 준비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사업) 초반에는 좀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게 정착이 되면 사실 강원도는 각 라이즈에 그런 지역마다 다 도움이 되는 그런 사업이 될 거라고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강원 RISE 기본 계획은 5개 프로젝트, 13개 단위과제로 구성됐습니다.

대학과 지자체는 각 프로젝트의 단위과제를 꼼꼼히 분석한 후 공모하게 됩니다.

정성평가와 정량평가로 구성된 목표 기준을 맞춰야 합니다.

공모 후 선정이 되면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습니다.

기본 계획은 이번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4일 교육부에 최종 제출됩니다.

[인터뷰]
"RISE 사업이 잘 정착이 되면 지역의 인재가 타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에서는 국비 지원과 함께 지방비를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원자치도는 평가와 선정 절차를 진행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RISE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 박종현>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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