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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 '느릿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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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는 소금산 그랜드밸리에 이어 반곡~금대 활성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폐철도 노선 등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만든다는 구상인데요.

하지만 지난 2022년 관광열차가 도입되는 등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지금은 속도가 더디기만 합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공사가 진행 중인 옛 반곡역입니다.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옛 반곡역을 공원화하는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최근 주민 사이에서 반곡역 공원 사업이 지연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인터뷰] 전 원주혁신도시 상인회장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그분들이 소비를 해줘야지만 (침체된 상경기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된다고 판단을 합니다. 반곡역이 조속히 시간 내에 활성화되게 끔 개발을 서둘러 줬으면 좋겠습니다."

공사 현장에 큰 암반이 나와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건데,

이에 대해 원주시는 큰 바위가 나온 것은 맞지만 발파 대신 공원의 일환으로 활용할 계획을 수립했다며, 공사 지연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난해 6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원주시는 올해 말까지는 공원을 완성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에 대한 걱정은 또 있습니다.

원주시는 지난 2022년 반곡~금대 구간을 오가는 관광열차를 도입했지만, 폐선 부지 매입 등은 지난해 4월에서야 관계기관 협의를 마무리했습니다.

관광열차부터 도입하고 활용은 못한 채 유지보수 비용으로만 매년 5천만 원의 예산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관광열차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운영을 해도 문제가 남습니다.

핵심 사업인 똬리굴 개발은 관광열차 운행에 맞춰 준공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업 전체가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면서 주민 시선이 곱지 않은 건데,

이에 대해 원주시는 "오래된 터널인 만큼 안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올해 전기와 환기 시설 등 기반 공사가 끝나는 대로 미디어 아트 등의 사업 계획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이광수>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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