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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신성 '김영범'..정상급 스타 기대주
2025-04-14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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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자치도청 소속 김영범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 자유형 100m 금메달을 땄습니다.
김영범 선수의 주 종목은 자유형이 아닌 접영인데요.
자유형에서도 두각을 보이면서 한국 수영의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재성 기자가 김영범 선수를 만났습니다.
[리포터]
지난달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19살 김영범은 남자 자유형 1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기록은 47초 98.
지난해보다 무려 0.6초가량 앞당긴 기록으로,
47초 대는 세계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겨울 전지훈련 때 신체를 최대로 활용하는 영법을 훈련한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영범 / 강원자치도청 수영팀
"제가 할 수 있는 정도만 해서 잘 잡아주셔서 그거 좀 느끼면서 수영하자라고. 한두 달 해보니까 그게 좀 저한테 잘 맞았던 것 같아서.."
김영범의 장점은 탁월한 신체입니다.
키가 1미터 95센티미터, 양팔을 벌린 길이는 2미터 16센티미터입니다.
수영 국가대표 중 역대 최장신입니다.
[인터뷰]
"한 스트록 돌릴 때 남들보다 더 멀리 나갈 수 있는 게 좀 장점인 것 같아요. 서양 선수들도 제가 알기론 팔 길이가 이 정도로 긴 선수는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춘천에서 태어나 강원체고를 졸업한 김영범은 올해 1월 1일 강원자치도청과 계약했습니다.
미국 유명 대학에서도 좋은 제안을 받았지만,
김영범의 선택은 고향이었습니다.
황선우, 김우민 등 국가대표급 선배들이 있고, 이보은 감독 등 수준급 지도자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수영하면 당연히 가고 싶은 팀 중에 1순위라고 생각을 하고요. 모든 선수들에게. 여기서도 잘할 수 있으니까 굳이 갈 필요 없다고 말씀해 주셔서 코치님 믿고. 포기한 것 같아요. 미국을.."
김영범의 주 종목은 자유형이 아닌 접영.
접영 100m 한국 신기록도 김영범이 가지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부터 접영을 주종목으로 해왔지만,
최근 자유형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주 종목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접영을 많이 끌어올리다가 또 자유형이 떨어지면 안 되니까 그게 되게 어려운 숙제인데 저한테는. 두 개를 하려고 노력을 하다가 그게 힘들 것 같으면 하나는 확실히 놔야될 것 같긴 해요."
오는 7월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100m와 접영 100m 두 종목 출전권을 모두 확보한 김영범의 목표는 무조건 메달입니다.
[인터뷰] 김영범 / 강원자치도청 수영팀
"메달 색이 조금 밝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메달 못 따더라도 좋은 경험하고 좋은 기록 내면은 후회 없이 할 것 같아요."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김종석>
강원자치도청 소속 김영범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 자유형 100m 금메달을 땄습니다.
김영범 선수의 주 종목은 자유형이 아닌 접영인데요.
자유형에서도 두각을 보이면서 한국 수영의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모재성 기자가 김영범 선수를 만났습니다.
[리포터]
지난달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19살 김영범은 남자 자유형 1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기록은 47초 98.
지난해보다 무려 0.6초가량 앞당긴 기록으로,
47초 대는 세계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겨울 전지훈련 때 신체를 최대로 활용하는 영법을 훈련한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영범 / 강원자치도청 수영팀
"제가 할 수 있는 정도만 해서 잘 잡아주셔서 그거 좀 느끼면서 수영하자라고. 한두 달 해보니까 그게 좀 저한테 잘 맞았던 것 같아서.."
김영범의 장점은 탁월한 신체입니다.
키가 1미터 95센티미터, 양팔을 벌린 길이는 2미터 16센티미터입니다.
수영 국가대표 중 역대 최장신입니다.
[인터뷰]
"한 스트록 돌릴 때 남들보다 더 멀리 나갈 수 있는 게 좀 장점인 것 같아요. 서양 선수들도 제가 알기론 팔 길이가 이 정도로 긴 선수는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춘천에서 태어나 강원체고를 졸업한 김영범은 올해 1월 1일 강원자치도청과 계약했습니다.
미국 유명 대학에서도 좋은 제안을 받았지만,
김영범의 선택은 고향이었습니다.
황선우, 김우민 등 국가대표급 선배들이 있고, 이보은 감독 등 수준급 지도자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수영하면 당연히 가고 싶은 팀 중에 1순위라고 생각을 하고요. 모든 선수들에게. 여기서도 잘할 수 있으니까 굳이 갈 필요 없다고 말씀해 주셔서 코치님 믿고. 포기한 것 같아요. 미국을.."
김영범의 주 종목은 자유형이 아닌 접영.
접영 100m 한국 신기록도 김영범이 가지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부터 접영을 주종목으로 해왔지만,
최근 자유형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주 종목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접영을 많이 끌어올리다가 또 자유형이 떨어지면 안 되니까 그게 되게 어려운 숙제인데 저한테는. 두 개를 하려고 노력을 하다가 그게 힘들 것 같으면 하나는 확실히 놔야될 것 같긴 해요."
오는 7월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100m와 접영 100m 두 종목 출전권을 모두 확보한 김영범의 목표는 무조건 메달입니다.
[인터뷰] 김영범 / 강원자치도청 수영팀
"메달 색이 조금 밝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메달 못 따더라도 좋은 경험하고 좋은 기록 내면은 후회 없이 할 것 같아요."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김종석>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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