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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강민주
경기 바닥..상권 살리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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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 정국이 장기화 되면서 지역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강원자치도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예산 조기 집행에 나섰는데요.

도의회와 일선 시군도 골목 상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화천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도의원들이 가게 곳곳을 둘러보며 장을 봅니다.

탄핵 정국 장기화로 침체된 바닥 경기를 살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설 대목을 앞둔 상인들은 기대보단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점점 더 심각해지는 그런 상황이죠. 지금 보시면 알겠지만 시장에 다니는 사람들이 없어요."

상인들의 고충을 수렴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인터뷰]
"지역 경제는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침체 돼 있었습니다. 저희 의회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자치도의회는 다음 달 회기 때까지 6개 상임 위원회 별로 민생 경제 살리기 현장 방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브릿지▶
"강원자치도는 올해 예산의 70%를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자금도 서둘러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물론 18개 시군도 전통시장 장보기와 골목 상권에서 점심 식사하기 등을 진행하며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터뷰]
"(골목 상권이)앞집도 비고 옆집도 비고 뒷집도 비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권 활성화)노력이 우리 시 전반으로 퍼져서 이분들이 어렵지 않은 겨울을 나기를 간곡하게 희망합니다."

춘천시는 제2차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춘천 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와

상점가 공영 주차장 무료 이용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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