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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강민주
한국수산자원공단 강원본부 신설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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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에는 고성부터 삼척까지 6개 시·군이 동해바다를 끼고 있어 다양한 해양수산분야 관련 현안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양수산자원 관리 사업을 진행하는 공공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부산과 포항에만 있어 도내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자치도와 양양군은 'K-연어'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업체와 협력을 통해 대서양연어 육상 양식을 기반으로 연어 산업을 키워나갈 방침입니다.

양양에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서양연어와 남대천 회귀 태평양연어를 아우르는 '연어의 메카'를 만들 계획입니다.



"하지만, K 연어 사업의 각종 지원과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할 공공기관이 도내에 없어 한계도 분명합니다."

양양군의회는 제286회 임시회에서 한국수산자원공단 강원본부 신설 및 양양군 유치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수산분야 공공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산하 본부를 도내에 만들어달라는 요청입니다.

현재 강원 지역은 포항에 있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가 관리하고 있는데, 지난해 전체 예산 417억 원 가운데 65%인 273억 원이 도내에 투입될 정도로 비중이 높습니다.

[인터뷰] 오세만 양양군의원
"양양군에 강원권역 사업을 집중 추진할 수 있는 강원본부를 신설한다면, 사업효과 극대화는 물론 양양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연어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포항에 있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나 부산에 있는 본청을 오가야 하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 등이 예정된 만큼, 기존 동해생명자원센터를 격상시켜 양양에 강원본부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이종석 양양군의장
"현재 위치가 포항이나 부산에 있기 때문에 업무를 협의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 거리까지 소통해야 되는 그런 불편함이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자치도의 수산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연어의 고장 양양에 수산분야 공공기관 본부 유치를 위한 정치권과 행정의 전방위적인 지원 사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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