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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녹화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2025-04-15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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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됐습니다.
특히 등재된 산림녹화기록물 중 30%에 육박하는 사료가 강원도에서 발굴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유네스코는 우리 시각으로 지난 11일,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해 9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된 겁니다.
◀브릿지▶
"산림녹화기록물엔 6·25 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이렇게 민관이 함께 재건한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등재된 법령과 공문서, 필름, 사진 등 산림녹화기록물 9천 6백여 건 가운데,
강원자치도에서 발굴된 사료가 2천7백 건으로 28%를 차지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1974년 강원도 21개 시군의 화전 지역을 정리한 문서인 화전 관리도와,
복지조림조합이 국토녹화를 위해 추진한 범도민 식수운동 관련 자료가 잘 보존된 점이 유네스코 등재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채병문 / 강원자치도 산림정책과장]
"1970년대 화전 정리 사업 그리고 1974년도에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원도청 공무원 복지조림조합이라는 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기금을 마련하고, 그 기금으로 조림 사업을 한 그 기록이 이번에 유네스코 등재가 되는 데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강원자치도는 이번 등재를 계기로 산림청과 영상백서를 제작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림녹화 기록물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17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축하 행사에 참여하고,
산림녹화기록물 보전은 물론 후손에 전승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됐습니다.
특히 등재된 산림녹화기록물 중 30%에 육박하는 사료가 강원도에서 발굴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유네스코는 우리 시각으로 지난 11일,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해 9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된 겁니다.
◀브릿지▶
"산림녹화기록물엔 6·25 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이렇게 민관이 함께 재건한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등재된 법령과 공문서, 필름, 사진 등 산림녹화기록물 9천 6백여 건 가운데,
강원자치도에서 발굴된 사료가 2천7백 건으로 28%를 차지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1974년 강원도 21개 시군의 화전 지역을 정리한 문서인 화전 관리도와,
복지조림조합이 국토녹화를 위해 추진한 범도민 식수운동 관련 자료가 잘 보존된 점이 유네스코 등재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
[채병문 / 강원자치도 산림정책과장]
"1970년대 화전 정리 사업 그리고 1974년도에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원도청 공무원 복지조림조합이라는 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기금을 마련하고, 그 기금으로 조림 사업을 한 그 기록이 이번에 유네스코 등재가 되는 데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강원자치도는 이번 등재를 계기로 산림청과 영상백서를 제작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림녹화 기록물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17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축하 행사에 참여하고,
산림녹화기록물 보전은 물론 후손에 전승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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