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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미니 수박' 본격 출하
[앵커]
요즘 무더위에 수박 즐겨 드시는 분들 많죠?

크기는 일반 수박의 1/6에 불과한데, 당도는
훨씬 높은 '미니 수박'이 본격 출하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TJB 대전방송 노동현 기잡니다.

[리포터]
논산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수박 수확이 한창입니다.

마치 조롱박처럼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린 게
언뜻 일반 수박 같지만 크기가 작습니다.

애플 수박이라는 애칭을 가진 미니 수박입니다.

일반 수박의 1/6 크기로 핸드볼 공 만하며 무게는 1KG 정도에 불과합니다.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깍기도 편하고 씨까지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당도는 12브릭스로 평균 11브릭스인 일반 수박보다 높습니다.

[인터뷰]
"육질이 아삭거리고 씨가 달아서 씨째 먹어도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껍질까지 먹으면 더 좋습니다."

미니수박은 지난해 시험재배에 성공해 올 4월 첫 재배를 시작한 뒤 두 달만에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됐습니다.

올해 수확량은 10만개,소비자 가격은 개당 8~9천원선으로 예상됩니다.

논산시는 나들이 간식용으로 수요가 많을 걸로 보고 재배기술 안정화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당도 증진이라든가 재배기술을 정립해서 논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개발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논산 미니 수박은 다음주부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TJB 노동현 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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