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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6>동해-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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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1년을 앞두고 지역별 후보군과 쟁점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동해, 삼척 지역을 미리 살펴보겠습니다.

두 지역 모두 초선의 현역 시장이 무난한 시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인데,
도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자유한국당 소속 심규언 동해시장은 초선이지만 권한 대행까지 시정 6년을 이끌었습니다.

전임 시장들의 잇따른 비리와 사법 처리를 의식해서인지 복지와 안정적인 시정에 주력했습니다.

/다만 안정을 정체로 보는 시각도 많아, 도전은 거셉니다.

오원일 도의원, 우용철 동해시 번영회장이 자유한국당 내 경선 경쟁자들입니다.

현재는 무소속이지만 김원오 전 도의원도 곧 입당해 경선 구도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안승호 도당 상임부위원장이 일찌감치 출마를 기정사실로 하고 바닥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바른 정당에서는 권성동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서상조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마를 예고한 정일화 강원도 미래 농업 교육원장의 거취가 변수입니다.

최문순 도지사의 비서실장 출신인 연을 따라 더민주로 입당할지, 지역 표심을 살펴 다른 선택을 할지에 따라 경선 구도가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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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시장 선거는 일단 현재 무소속인 김양호 시장의 입당 여부와 시점이 관심입니다.

'반핵'으로 시장에 당선된 만큼 원전 백지화만 보장되면 어디든 즉시 입당하겠다고 밝혀왔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유력합니다.

현재로선 가장 큰 대결 구도는 국민의당으로 자리를 옮긴 김대수 전 시장과의 전·현직 맞대결입니다.

/여기에 보수 표심을 선점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내 경선도 관심입니다.

김인배 전 시 의장과 박상수 전 도 의장, 이병찬 전 동해경찰서장과 이정훈 시의원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Stand-up▶
"지역의 강한 보수색 때문에 동해, 삼척 지역에선 아직 한국당 후보군이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대선 이후 바람을 탄 여당이 선거를 앞두고 중량급 출향 인사를 투입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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