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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8>강원내륙, 홍천-횡성-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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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내년 6.13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시.군별 예상 후보군과 이슈를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마지막으로 강원내륙인 홍천과 횡성, 평창입니다.

여)세 자치단체 모두 전통적으로 보수 표심이 강했던 곳이지만, 지난 대선 이후 미묘한 표심 변화가 감지되면서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도전이 거셉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홍천군수 선거는 노승락 현 홍천군수와 허필홍 전 군수의 재대결 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선 노승락 군수가 허필홍 전 군수에게 242표차의 신승을 거뒀지만, 재대결 여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본선에 앞서,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선 노승락 현 군수에게 방정기 전 도지사 비서실장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고,

더불어 민주당 입당이 확실시되고 있는 허필홍 전 군수는 고춘석 전 도의원과 예선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 국회의원인 황영철 의원의 지원을 받고 있는 바른정당 3인방, 신영재 도의원과 신도현 도의원, 허남진 전 군의장의 예선전도 불꽃이 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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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수 선거는 한규호 현 군수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누가 한 군수의 재선을 저지할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자유한국당 예선은 한규호 군수와 진기엽 도의원의 2파전이 예상되고,

여당이 된 더불어 민주당에선 장신상 군의원의 우세 속에 이관형 전 도의원이 추격하는 양상입니다.

전인택 국민의당 당협위원장과 무소속 김명기 전 농협 강원본부장도 출마의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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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수 선거는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올핌픽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심재국 현 평창군수의 재선이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자유한국당에선 심재국 현 군수 외에, 우강호 번영회장과 박현창 도의원, 이준연 전 도의회 부의장이 경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에선 신만희 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과 지형근 전 평창부군수가 본선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바닥을 훑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홍천.횡성.평창 3곳 모두, 여전히 자유한국당이 우세한 지역이지만, 문재인 정부와 평창올림픽의 성공 여부에 따라 판세 변화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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