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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폭염 주춤..섬진강 재첩 채취 '한창'
2018-09-01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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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태풍이 몰고 온 호우 덕에 폭염으로 주춤했던 섬진강 재첩 채취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경남 하동에서는 폭염으로 연기됐던 재첩축제가 주말과 휴일 섬진강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이 소식은 KNN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태풍 '솔릭'이 몰고온 비와 함께 폭염이 한풀 꺽이자 어민들이 다시 재첩 채취에 나섰습니다.
재첩채취 시기는 해마다 5월~10월 사이입니다.
하지만 기승을 부린 폭염으로 한동안 재첩채취가 시들했습니다.
그런데 태풍이 몰고 온 비와 함께 채취량이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물때에 맞춰 한달에 3일 정도씩, 두차례 재첩을 채취합니다.
[인터뷰]
"(아침에)재첩 잡으러 나올 때는 많이 못잡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의외로 (30kg)두세 포대는 더 잡은 거 같아요."
[리포터]
섬진강재첩 채취량은 최근 10여년동안 이어진 종패살포 이후 2013년 760톤, 2014년 590톤으로 해마다 650톤 정도가 꾸준히 잡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종패살포 사업을 해야지 가을 종패살포가 잘 될지 안될지 모르겠어요. 종패살포가 성공해야 하는데 잘 되면 내년 봄에 재첩이 있을 것이고 안되면 재첩이 없을 것이고 그래요."
[리포터]
섬진강에서는 지금도 하동과 광양지역 어민들이 일명 '거랭이'로 불리는 도구로 재첩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거랭이'를 강바닥에 끌고 지나가면 평균 2.5cm크기의 재첩이 올라옵니다.
[인터뷰]
"소득이 괜찮습니다. 한달에 한 가구당 200만원씩 가져가니까. 그 정도면 괜찮아요."
[리포터]
섬진강 재첩이 다시 올라오면서 폭염으로 연기됐던 제4회 섬진강 문화재첩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인터뷰]
"111년 만에 폭염이 왔죠.그래서 재첩축제를 연기를 한번 했는데 이 (폭염)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하동 섬진강에 오셔서 황금재첩도 찾고(즐기시기를 바랍니다.)"
[리포터]
올해 축제는 특히 영호남이 함께하는 상생축제, 섬진강의 자연과 역사를 주제로 한 축제, 황금재첩을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최근 태풍이 몰고 온 호우 덕에 폭염으로 주춤했던 섬진강 재첩 채취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경남 하동에서는 폭염으로 연기됐던 재첩축제가 주말과 휴일 섬진강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이 소식은 KNN 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태풍 '솔릭'이 몰고온 비와 함께 폭염이 한풀 꺽이자 어민들이 다시 재첩 채취에 나섰습니다.
재첩채취 시기는 해마다 5월~10월 사이입니다.
하지만 기승을 부린 폭염으로 한동안 재첩채취가 시들했습니다.
그런데 태풍이 몰고 온 비와 함께 채취량이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물때에 맞춰 한달에 3일 정도씩, 두차례 재첩을 채취합니다.
[인터뷰]
"(아침에)재첩 잡으러 나올 때는 많이 못잡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의외로 (30kg)두세 포대는 더 잡은 거 같아요."
[리포터]
섬진강재첩 채취량은 최근 10여년동안 이어진 종패살포 이후 2013년 760톤, 2014년 590톤으로 해마다 650톤 정도가 꾸준히 잡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종패살포 사업을 해야지 가을 종패살포가 잘 될지 안될지 모르겠어요. 종패살포가 성공해야 하는데 잘 되면 내년 봄에 재첩이 있을 것이고 안되면 재첩이 없을 것이고 그래요."
[리포터]
섬진강에서는 지금도 하동과 광양지역 어민들이 일명 '거랭이'로 불리는 도구로 재첩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거랭이'를 강바닥에 끌고 지나가면 평균 2.5cm크기의 재첩이 올라옵니다.
[인터뷰]
"소득이 괜찮습니다. 한달에 한 가구당 200만원씩 가져가니까. 그 정도면 괜찮아요."
[리포터]
섬진강 재첩이 다시 올라오면서 폭염으로 연기됐던 제4회 섬진강 문화재첩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인터뷰]
"111년 만에 폭염이 왔죠.그래서 재첩축제를 연기를 한번 했는데 이 (폭염)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하동 섬진강에 오셔서 황금재첩도 찾고(즐기시기를 바랍니다.)"
[리포터]
올해 축제는 특히 영호남이 함께하는 상생축제, 섬진강의 자연과 역사를 주제로 한 축제, 황금재첩을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KNN 최광수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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