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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2/남> KTX 강릉선, 무엇보다 '안전'
2018-12-25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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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X 강릉선 개통 1년을 짚어보는 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이달 발생한 아찔한 탈선 사고로 열차 안전에 대한 승객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데요.
KTX 활성화를 위해선, 무엇보다 철저한 안전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KTX 강릉선의 탈선 사고는 개통 1주년을 보름가량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승객 등 200여 명을 태우고, 강릉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열차가 출발한 지 5분 만에 선로를 이탈한 겁니다.
이 사고로 기관차와 일부 객차가 심하게 파손되는 등 열차 10량이 전부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그나마, 서행 구간에서 사고가 나, 역무원과 승객 등 16명이 다치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최고 시속 250㎞에 달하는 KTX 특성상,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탈선 사고 발생 1주일만인 지난 15일에는 강릉선에서 신호체계 오작동으로 15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브릿지▶
"최근 잇따른 열차 사고 이후, KTX 강릉선의 승객 안전 문제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탈선 사고의 원인이 선로전환기 회로 오류 등 인재(人災)로 밝혀지면서, 승객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부모님께서 KTX 타고 간다고 하니까, 최근 (탈선)사고 때문에 조금 많이 걱정을 하시더라고요. 고장난 부분을 수리했다곤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고.."
강릉시와 지역의 시민.사회 단체는 KTX 강릉선의 사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해, 관련 부처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전사고는 났습니다만,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사고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이번 기회에.."
특히, 이번 사고를 두고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간 책임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공과 유지 보수 업무를 일원화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KTX 강릉선 개통 1년을 짚어보는 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이달 발생한 아찔한 탈선 사고로 열차 안전에 대한 승객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데요.
KTX 활성화를 위해선, 무엇보다 철저한 안전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KTX 강릉선의 탈선 사고는 개통 1주년을 보름가량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승객 등 200여 명을 태우고, 강릉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열차가 출발한 지 5분 만에 선로를 이탈한 겁니다.
이 사고로 기관차와 일부 객차가 심하게 파손되는 등 열차 10량이 전부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그나마, 서행 구간에서 사고가 나, 역무원과 승객 등 16명이 다치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최고 시속 250㎞에 달하는 KTX 특성상,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탈선 사고 발생 1주일만인 지난 15일에는 강릉선에서 신호체계 오작동으로 15분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브릿지▶
"최근 잇따른 열차 사고 이후, KTX 강릉선의 승객 안전 문제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탈선 사고의 원인이 선로전환기 회로 오류 등 인재(人災)로 밝혀지면서, 승객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부모님께서 KTX 타고 간다고 하니까, 최근 (탈선)사고 때문에 조금 많이 걱정을 하시더라고요. 고장난 부분을 수리했다곤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고.."
강릉시와 지역의 시민.사회 단체는 KTX 강릉선의 사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해, 관련 부처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안전사고는 났습니다만,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사고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이번 기회에.."
특히, 이번 사고를 두고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간 책임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공과 유지 보수 업무를 일원화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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