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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3/DLP> 해외 카지노로 이탈 '우려'
2019-11-19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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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의 현 주소를 점검해 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먼저 정부의 카지노 매출 규제와 해외 카지노 산업 육성 정책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강원랜드의 위기 상황을 박성준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터]
정부의 사행산업 규제는 불법 도박 시장 확대라는 역효과를 불러왔습니다.
한국도박관리센터가 추정한 국내 불법 사행산업 규모는 100조원에 달합니다.
반면 강원랜드 카지노 매출액은 감소 추세입니다.
지난해 1조3천억원으로 전년대비 16.3% 감소했습니다.
무엇보다 강원랜드 매출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매출 총량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브릿지▶
"매출총량제는 합법사행산업을 규제하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작용해 해외원정도박이나 불법도박을 조장하는 풍선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여기에 주변국들의 카지노 산업 육성 정책은 강원랜드의 생존을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복합리조트 실시법을 18년만에 통과시킨 일본은 오사카 등 대도시에 카지노가 있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3곳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2025년 일본에 카지노 오픈하는 부분이 저희들로서는 크게 타격을 받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연간 67만명의 강원랜드 카지노 이용객들이 일본 복합리조트로 이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강원랜드의 규제를 자율화 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
정부의 과도한 규제 뿐만 아니라 주변국들의 카지노 육성 정책으로 내우외환의 상황에 놓였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의 현 주소를 점검해 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먼저 정부의 카지노 매출 규제와 해외 카지노 산업 육성 정책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강원랜드의 위기 상황을 박성준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터]
정부의 사행산업 규제는 불법 도박 시장 확대라는 역효과를 불러왔습니다.
한국도박관리센터가 추정한 국내 불법 사행산업 규모는 100조원에 달합니다.
반면 강원랜드 카지노 매출액은 감소 추세입니다.
지난해 1조3천억원으로 전년대비 16.3% 감소했습니다.
무엇보다 강원랜드 매출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매출 총량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브릿지▶
"매출총량제는 합법사행산업을 규제하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작용해 해외원정도박이나 불법도박을 조장하는 풍선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여기에 주변국들의 카지노 산업 육성 정책은 강원랜드의 생존을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복합리조트 실시법을 18년만에 통과시킨 일본은 오사카 등 대도시에 카지노가 있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3곳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2025년 일본에 카지노 오픈하는 부분이 저희들로서는 크게 타격을 받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연간 67만명의 강원랜드 카지노 이용객들이 일본 복합리조트로 이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강원랜드의 규제를 자율화 할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
정부의 과도한 규제 뿐만 아니라 주변국들의 카지노 육성 정책으로 내우외환의 상황에 놓였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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