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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5> 도내 최대 도시 위상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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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단체장 출마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원주와 영월입니다.

먼저,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원주시장 선거,
최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시장 선거에는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와 도의원을 지냈던 원강수 국민의 힘 후보, 그리고 전 국회의원 무소속 이강후 후보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세 후보 모두 도내 최대 도시로서의 원주 위상을 세우겠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방법에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민주당 구자열 후보는 2만개 일자리 창출과 상생형 메가시티 건설을 통한 중부내륙 경제도시를 공약했습니다.

또 복지와 교육 정책을 발굴해 시민 중심의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정 핵심에서 3년간 일했습니다. 조직과
예산과 정책을 실제로 제가 직접 만들어봤습니
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원주시민들을 만나려
고 합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강수 후보는 대기업 유치는 물론,

도내 최대 반려동물 공원과 생활체육 전용 경기장, 아이와 학부모를 위한 복합놀이시설 조성을 대도시 도약의 기반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해서 원주시민들의 행복의 질, 삶의 만족도를 쭉 끌어올리고 싶습니다. 전국 최고로 끌어올리고 싶습니다. 제가 누구보다 잘할 자신있습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이강후 후보는 차세대 반도체 공장 유치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스마트 그린산업단지를 조성해 50만 대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인터뷰]
"30여 년간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인맥을 활용해 원주에 필요한 예산과 사업을 많이 따와서 원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3선 시장 사퇴로 무주공산이 된 원주시장 선거.

도내 최대 인구를 갖고 있는 지역인 만큼, 후보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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