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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2> "추석 물가 잡아라"..강원도 비상
2022-08-24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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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높은 물가에 명절의 넉넉함보다는 부담감이 큽니다.
강원도가 물가와 민생 안정을 위해 그동안 아꼈던 예산을 추석에 대폭 쓰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마트입니다.
물건을 고르는 손길이 신중합니다.
쉽게 물건을 담지 못하고 가격표를 꼼꼼히 살핀 다음에야 담습니다.
가격이 크게 오른 탓입니다.
[인터뷰]
"이른 추석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더욱 상승했습니다. 특히 배추 호박 오이 시금치 등 채소류는 전년대비 약 50% 이상 상승했으며 추석이 다가올 수록 농산물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내 2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6.6%.
배추 한 포기는 8,076원으로 지난해보다 73%나 뛰었고, 무 가격도 3,282원으로 62%나 올랐습니다.
◀브릿지▶
"강원도가 추석을 앞두고 서민과 취약계층 부담 경감을 위해 물가와 민생 안정 대책을 내놨습니다."
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는 강원상품권 발행을 173억 원에서 304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70만 원의 농업인 수당과 공공부문 건설공사 대금도 추석 전에 지급합니다.
보다 싼 농산물 공급을 위한 가격 안정 자금 80억 원도 투입합니다.
택시비 추가 요금 인상은 동결하고, 시내버스와 도시가스 요금도 인상 조정 시기를 연말로 늦췄습니다.
착한가격 업소도 380개에서 1,000개 규모로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과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금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추석 전에 민생대책으로 약 1,731억 원을 조기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물가 안정 대책으로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인상하더라도 최소화하겠습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폭이 가파른 데다, 강원도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물가 안정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높은 물가에 명절의 넉넉함보다는 부담감이 큽니다.
강원도가 물가와 민생 안정을 위해 그동안 아꼈던 예산을 추석에 대폭 쓰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마트입니다.
물건을 고르는 손길이 신중합니다.
쉽게 물건을 담지 못하고 가격표를 꼼꼼히 살핀 다음에야 담습니다.
가격이 크게 오른 탓입니다.
[인터뷰]
"이른 추석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더욱 상승했습니다. 특히 배추 호박 오이 시금치 등 채소류는 전년대비 약 50% 이상 상승했으며 추석이 다가올 수록 농산물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내 2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6.6%.
배추 한 포기는 8,076원으로 지난해보다 73%나 뛰었고, 무 가격도 3,282원으로 62%나 올랐습니다.
◀브릿지▶
"강원도가 추석을 앞두고 서민과 취약계층 부담 경감을 위해 물가와 민생 안정 대책을 내놨습니다."
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는 강원상품권 발행을 173억 원에서 304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70만 원의 농업인 수당과 공공부문 건설공사 대금도 추석 전에 지급합니다.
보다 싼 농산물 공급을 위한 가격 안정 자금 80억 원도 투입합니다.
택시비 추가 요금 인상은 동결하고, 시내버스와 도시가스 요금도 인상 조정 시기를 연말로 늦췄습니다.
착한가격 업소도 380개에서 1,000개 규모로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과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금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추석 전에 민생대책으로 약 1,731억 원을 조기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물가 안정 대책으로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인상하더라도 최소화하겠습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폭이 가파른 데다, 강원도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물가 안정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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