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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문화도시 성큼..박람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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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대표 문화도시들이 참여하는 '2024 문화도시 박람회'가 춘천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춘천시가 이번 박람회 개최를 시작으로, 문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청주, 서귀포, 영도에 이어 강원자치도에서는 처음으로 춘천에서 문화도시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전국 28개 문화도시가 모여 지역별 문화, 관광 사업을 소개하는 국내 대표 박람회형 축제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춘천시는 지역 대표 문화 자원인 '소양강처녀상'을 활용한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고,

[인터뷰]
"춘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대단하고 엄청 큰 것은 아니지만 라이프스타일 자체에 굉장히 소소하고 일상적인 곳에서 느끼는 문화예술과 낭만을 가지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그것을 가시화하여 구성을 해보기 위해서 배치를 했습니다."

원주시와 강릉시, 영월군, 속초시도 지역 주요 관광지와 문화 사업을 특색있게 소개했습니다.

춘천시는 이번 박람회 개최를 시작으로, 춘천을 국내 대표 문화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로 '춘천 다움'을 완성하고, 또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서 로컬, 관광, 축제를 아우르는 문화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각 지역별 부스를 살펴보며 지역 문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박람회 개최지인 춘천을 언급하며, 춘천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 자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사람들의 정신적인 면과 삶의 방식을 바꾸는 데 상당히 노력한 흔적이 있다. 춘천이 여러 가지 바람직한 방향으로 지금 그 과정을 잘 해 나가시는 것 같은 거를 좀 느낄 수 있었어요."

'사람하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를 주제로 열린 문화도시 박람회는 내일까지 춘천 레고랜드 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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