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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고랭지 김장 인기..예년 보다 비싼 김장
2024-11-08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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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이 추워지면서 다들 김장할 계획을 가지고 계실 텐데요.
평창에서 열린 고랭지김장축제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김장 재료 가격이 더 내림세를 보여 김장하는 데 부담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절임배추에 양념을 더하니 맛깔스러운 김치가 됩니다.
쌓이는 김치를 보면 마음도 풍족해집니다.
[인터뷰]
"(김장은) 겨울 준비 중에 제일 큰 행사죠. 굉장히 많이 하고 있잖아요. 우리 형제들 같이 나눠서 먹고 그러려고요."
매표소 앞 길게 늘어선 줄.
겨울 준비의 시작이자 끝인 김장을 하려는 인파로 북적입니다.
◀ S /U ▶
"치솟은 배춧값, 양념값에 김장을 포기한다는 김포족이 늘어난 요즘이지만 그래도 가족에게 나눠줄 김치를 담그기 위한 이들의 발길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김장체험 비용은 배추김치 10㎏에 6만 4천 원, 알타리 김치는 10㎏에 7만 원으로 시중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인터뷰]
"가격대비 양념도 색깔도 예쁘고 맛도 좋고 다 국산이고, 신선하고 좋은 것 같아요."
집에서 하기에는 번잡한 김장을 편히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연애할 때도 왔었고, 결혼하고도 꾸준히 오는데 재밌는 것 같아요. 집에서 하기는 어려우니까.."
김장체험 사전 예약만 4천팀이 넘었고 현장에도 인파가 몰리면서 주최 측은 모레(10일)까지 현장예약이 어려울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매년 입소문이 퍼지면서 점점 더 커졌습니다. 내년부터는 인프라 구축을 해서 평창 배추의 우수성, 평창 배추 판매 촉진을 위해서 더 확대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축제에 관심이 커진 건 비싼 김장 비용 때문입니다.
한동안 금배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배춧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어제(7일) 기준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평균 4,310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51.8% 떨어졌지만 지난해보다는 13.4% 높은 수준입니다.
무 소매가격도 평년에 비해 19.2% 높아 부담은 여전합니다.
한편 정부는 김치의 날인 11월 22일을 김장 재료 가격이 떨어지는 적정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다들 김장할 계획을 가지고 계실 텐데요.
평창에서 열린 고랭지김장축제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김장 재료 가격이 더 내림세를 보여 김장하는 데 부담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절임배추에 양념을 더하니 맛깔스러운 김치가 됩니다.
쌓이는 김치를 보면 마음도 풍족해집니다.
[인터뷰]
"(김장은) 겨울 준비 중에 제일 큰 행사죠. 굉장히 많이 하고 있잖아요. 우리 형제들 같이 나눠서 먹고 그러려고요."
매표소 앞 길게 늘어선 줄.
겨울 준비의 시작이자 끝인 김장을 하려는 인파로 북적입니다.
◀ S /U ▶
"치솟은 배춧값, 양념값에 김장을 포기한다는 김포족이 늘어난 요즘이지만 그래도 가족에게 나눠줄 김치를 담그기 위한 이들의 발길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김장체험 비용은 배추김치 10㎏에 6만 4천 원, 알타리 김치는 10㎏에 7만 원으로 시중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인터뷰]
"가격대비 양념도 색깔도 예쁘고 맛도 좋고 다 국산이고, 신선하고 좋은 것 같아요."
집에서 하기에는 번잡한 김장을 편히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연애할 때도 왔었고, 결혼하고도 꾸준히 오는데 재밌는 것 같아요. 집에서 하기는 어려우니까.."
김장체험 사전 예약만 4천팀이 넘었고 현장에도 인파가 몰리면서 주최 측은 모레(10일)까지 현장예약이 어려울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매년 입소문이 퍼지면서 점점 더 커졌습니다. 내년부터는 인프라 구축을 해서 평창 배추의 우수성, 평창 배추 판매 촉진을 위해서 더 확대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축제에 관심이 커진 건 비싼 김장 비용 때문입니다.
한동안 금배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배춧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어제(7일) 기준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평균 4,310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51.8% 떨어졌지만 지난해보다는 13.4% 높은 수준입니다.
무 소매가격도 평년에 비해 19.2% 높아 부담은 여전합니다.
한편 정부는 김치의 날인 11월 22일을 김장 재료 가격이 떨어지는 적정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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