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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호수정원 속도..정원소재실용화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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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가 역점 추진 중인 '호수정원 조성 사업'이 올해 본격화됩니다.

오는 3월 사업의 첫 단추가 되는 정원소재실용화센터 착공과 함께 2027년까지 정원 조성을 마무리 할 계획인데요.

사업 진행 상황을 박명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 상중도 일원.

의암호와 중도의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춘천시는 이곳을 국내 대표 정원으로 꾸며, 명품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단 전략입니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 '정원소재 실용화센터'가 오는 2026년 상중도 일대에 들어섭니다.

◀브릿지▶
"춘천시는 올해부터 총 사업비 214억 원을 투입, 정원소재 실험설과 전시 온실 등 착공에 나섭니다."

국내 유일의 정원소재 실용화센터에 이어 오는 2027년까지 상중도 16만㎡ 일원에 호수지방정원도 잇따라 조성됩니다.

최종 목표는 중도 일대 30만㎡ 규모의 국가 정원 조성인데,

향후 인근 붕어섬과 위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수립한 상탭니다.

춘천시는 시민정원사 육성과 정원전문 인력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부대 사업도 벌입니다.

[인터뷰]
"국내외 정원 산업의 거점이 되며 춘천시 정원의 미래를 10년은 앞당기게 될 것입니다. 호수 지방 정원은 올해 시작해서 2027년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이후 3년 간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다져나갈 것입니다."


물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사업 부지 내 일부 사유지를 매입해야 하고, 국가유산청과 문화재 조사 협의도 마쳐야합니다.

춘천시는 사유지 매입은 협의에 속도를 내고,

문화재 조사는 정밀발굴 조사 유예를 적극 건의할 방침입니다.
G1방송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석>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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