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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회장 "평창올림픽 유산 활용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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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강원자치도를 찾았습니다.

유 회장은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을 수년째 역임하는 등 강원도와 인연이 깊은데요.

올림픽 유산 활용 등 각종 강원 체육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습니다.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성공적이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하지만 대회 이후 올림픽 경기장 활용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매년 60억 원이 넘는 운영 적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을 6년째 맡고 있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유 회장은 경기장과 프로그램 등 올림픽 유산을 활용하기 위해선 결국 예산이 필요하다며,

모두가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평창기념재단뿐만 아니라 지자체라든지 아니면 저희 대한체육회라든지 강원도체육회가 다 합심을 해서 그 시설들에 대해서 활용 방안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유 회장은 평창이 전 세계에서 보기 힘든 올림픽 레벨의 동계 시설을 갖춘 곳이라며,

유산의 특별함을 강조했습니다.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정말 올림픽 시설을 이렇게 활용해야지만 전 세계 롤모델이 될 수 있다는 거를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전국 지자체들이 경쟁하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관련해선 강원도의 경험을 높게 평가한다면서도,

즉답은 피했습니다.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현재 저희가 이게 홀딩(멈춤)이 돼 있는 상태라서 좀 더 향후에 어떤 그런 절차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지켜봐야 되는.."

올해 구체적인 국제스케이트장 선정 계획이 나올 예정인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유치에 뛰어든 도내 3개 도시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양희구 / 강원자치도체육회장
"우리 3개 시군에만 부합되는 게 아니라 타 시도와 경쟁을 하기 때문에 저희들 입장에서는 현재 입장이라면 아주 불리한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유승민 회장은 양구군 스포츠재단 문제에 대해선, 산하 체육회 외에는 인정할 수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필요하다면 직접 지자체장을 만나 협의를 통해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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