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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통일센터 홍보 부족 '텅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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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말 춘천에 강원권 통일 플러스 센터가
개관했습니다.

통일 관련 종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데요.

하지만 홍보 부족으로 기대만큼 방문객이 많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해 10월 춘천에 문을 연 강원권 통일 플러스 센터.

통일부와 강원자치도가 84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지었습니다.

인천과 전남 목포에 이은 세 번째 권역별 센터로 통일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북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체험 공간과 다목적실, 교육장 등을 갖췄습니다.

북한 이색 음식 만들기 체험과 명사 특강, 특별 전시 등도 진행합니다.

◀브릿지▶
"하지만 홍보 부족으로 방문객이 저조해 아쉽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개관한 지 5개월이 됐지만 4천여 명이 다녀가는데 그쳤습니다.


춘천시민(음성변조)
"몇 명 오시는 분이 항상 오시더라고요. 사람들이 잘 몰라요. 홍보 좀 많이 해야할 것 같아요. 여기 뷰도 좋고 그런데.."

통일과 관련해 마련한 특별 전시도 별도의 전시 공간 없이 꾸며 관람객이 거의 없습니다.

강원자치도는 센터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도내 미취학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대학 등 기관 대상 신규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명권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장
"통일 플러스 센터의 역할이 무엇인지 의미가 무엇인지를 많이 홍보할 계획이고요. 투어도 활성화해서 방문객을 많이 유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강원자치도는 다음 달 중 통일부에 강원권 통일 센터의 통일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인데,

통일관으로 지정되면 통일부로부터 북한과 통일 관련 도서와 전시 자료를 지원 받을 수 있어 센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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