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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대기..미세먼지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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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국 곳곳이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강원지역은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대기질이 좋지 않아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됩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뿌연 하늘.

봄철만 되면 나타나는 미세먼지가 어김없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청소차와 살수차까지 동원해 먼지 제거에 나섰지만,

미세먼지는 도심부터 강변 산책로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해진 요즘 산책을 나올 때 마스크를 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은 어제(25일) 오후 4시를 기해 영서남부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주의보는 어젯밤 11시에 해제됐지만 하늘은 오늘까지도 탁했습니다.

[인터뷰] 정석교 / 원주시 단구동
"마스크 (쓰는 건) 미세먼지 때문에 그래요. 미세먼지 아니면 벗고 다니죠. 답답하니깐요."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영동지역 대기는 괜찮았지만,

춘천과 원주 등 영서 지역의 미세먼지 대기질은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탁한 대기는 호흡기 질환 외에도 각종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연구진은 최근 초미세먼지가 우울증을 유발할 가능성을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대기는 내일까지 탁하다가 비가 오면서 다소 회복될 전망입니다.

◀전화INT▶
손정석/국립환경과학연구원 예보관
"황사의 영향으로 내일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초미세먼지는 다음 주 초반까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낮은 수준이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이광수>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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