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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파면 헌재 존중.."이제는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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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길었던 탄핵 정국이 마무리됐습니다.

대통령 탄핵에 찬반으로 갈라졌던 지역사회도 엇갈린 반응을 보였는데요.

그러면서도 이제는 통합을 이야기하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먼저 도민 반응을 정창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헌법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내려진 파면 결정.

탄핵을 염원했던 시민들은 부둥켜안고 헌재의 결정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박정원/원주시 단계동
"시간이 걸렸지만 국민들의 힘으로 또 헌법재판관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질서를 다시 회복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고.."

대통령 외가인 강릉에서도 탄핵을 받아들이는 분위기였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월화거리에서 헌재 선고를 생중계로 지켜봤습니다.

[인터뷰] 안정윤/ 강릉시 교동
"강릉은 보수의 텃밭인데, 강릉에서도 이렇게 기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탄핵 인용을 간절하게 바랬다는 것을 꼭 말하고 싶었어요."

[인터뷰]안은실/강릉시 주문진읍
"어떤 대통령이 되든지 간에 국민을 담보를 해서 계엄을 하는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고요."

오늘 하루는 전통시장에서도 버스 터미널에서도 온통 대통령 파면 얘기가 화제였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시민들은 아쉬움도 표했습니다.

[인터뷰] 장금자 / 원주시 원인동
"나라님으로 뽑아놨으면 임기 할 때까지 잘 좀 모시다가 가시게 해야지.."

그러면서도 이제는 갈라진 민심을 모아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데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엄재준 / 대학생
"좀 더 통합되어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사이가 빨리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더 이상의 분열은 안 된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송영자 / 춘천시 사농동
"옥신각신 안 하고 잘 지내면 좋죠. 나라가 잘 굴러가고 애들한테도 잘 되면 좋죠."

이제는 대선 정국.

도민들의 관심도 대통령 선거로 급격히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 이락춘 원종찬 서진형)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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