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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타이틀+"겨울축제 속으로.." R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세째주말 뉴스 820입니다.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다 모처럼 날이 풀려,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선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온통 눈과 얼음 세상으로 변한 겨울 축제장마다 많은 인파가 몰려 북적였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협곡을 굽이쳐 돌아가는 한탄강 계곡길.

겨울잠에 든 고요한 물줄기를 따라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춘 채 깍아지른듯 펼쳐진 주상절리와 기암절벽을 감상하고,

얼음으로 변한 물길에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기도 합니다.


"한탄강과 현무암 협곡이 겨울과 만나 이룬 천혜의 절경을 이 얼음 위에서 즐기는 것이 얼음트래킹의 가장 큰 재미입니다"

포근한 날씨 탓에 얼음 트래킹의 일부 구간이 통제됐지만, 한탄강만의 겨울을 즐기는데는 별 문제가 안됩니다.

[인터뷰]
"아름다운 철원의 한탄강을 보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된 것 같고요. 약간 아쉬운 부분은 얼음이 다 얼지 않아서.."

코스 중간에 마련된 얼음 미끄럼틀과 눈썰매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뒤로 얼음 폭포가 만들어낸 비경과 함께하니 절로 신이 납니다.

[인터뷰]
"철원의 예븐 절경도 있고, 아이들이랑 신나는 시간 보낸거 같아서 너무 좋아요"

도내 다른 겨울 축제장들도 주말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현장 낚시터가 개장 1시간여 만에 입장권이 매진됐습니다.

눈의 나라로 변한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장과,

올해 처음 열린 정선 고드름 축제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얼음낚시 등을 즐기며 겨울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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