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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DLP>첫 단일화..추가 야권연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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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선거구 대부분 여권의 강세가 두드러져, 야권후보 단일화 여부가 큰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공식후보 등록전부터 일부 선거구에서 야권연대가 시도됐는데요.

춘천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첫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습니다.

이제 남은 정의당 후보와의 후속 연대와, 원주갑 등 또다른 선거구의 추가 연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4.13 총선을 보름 남기고, 춘천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허영후보가 더민주와 국민의당 단일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허 후보는 "변화를 바라는 춘천시민들의 열망이 담긴 결과"라며 경선을 통한 전국 첫 단일화의 의미를 살려 선거에서 꼭 이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춘천의 교체와 춘천의 변화와 춘천의 희망을 위해서 정말 모두가 힘을 모아서 춘천시민들에게 희망을 보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꼭 해내겠습니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 경선에 합의한 뒤 어제 유권자 천4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브릿지▶
"또,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전인 다음달 3일까지 정의당 강선경후보와의 단일화도 이뤄내, 새누리당 김진태후보와 1대 1 구도를 형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진태후보는 정책과 공약의 공유 없이 중앙당 입장까지 어겨가며 급조한 단일화는 유권자들의 냉소만 부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1여 3야 다자대결로 진행 중인 원주갑 선거구도 야권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권성중 후보는 "새누리당 독주를 막아낼 유일한 방법은 야권 단일화뿐"이라며 국민의당 김수정후보와 정의당 최석 후보에게 여론조사 등을 통한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시일이 촉박해, 내일이나 모레쯤 단일화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중앙당 차원의 연대가 없는데다, 일부 후보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단일화 성사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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