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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 차단.. 대규모 해상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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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연일 동해상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가운데, 우리 군도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대규모 해상 사격 훈련을 벌였습니다.

육군과 해군의 주력 무기를 총동원해, 확고한 조국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육지에서 40km 떨어진 해상에서 가상의 적군이 우리 군의 감시 레이더에 포착되자, 포병부대에 전투 명령이 하달됩니다.



"하나 포 준비 쏴. 둘 포 준비 쏴."

순식간에 주력 무기인 K-9 자주포가 목표를 향해 화력을 퍼붓습니다.

해안에 배치한 130mm 다련장도 거대한 후폭풍을 일으키며 융단 포격을 가합니다.

해상에서는 긴급 출동한 유도탄고속함과 고속정편대의 함포가 불을 뿜고, 이내 적 함정이 격멸됩니다.


"우리 육군과 해군은 북한의 해상 도발 상황을 가정해, 대규모 해상 사격 훈련을 벌였습니다."

정기적인 훈련이지만, 북한이 잇따라 동해상으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에는 훈련 규모를 더 늘렸습니다.

동부전선 3개 군단 포병부대가 참가하면서, K-9과 K55A1 자주포, 130mm 다련장 로켓 등 20여문의 타격 무기가 총동원됐습니다.

무인항공기와 대포병 레이더 등 탐지장비는 물론, 초계함과 유도탄 고속함 등 해군 전력도 참가해,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우리 군은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도발은 곧 자멸이라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킬 수 있도록 확고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훈련을 잇따라 실시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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