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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꿈나무의 등용문..율곡대기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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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축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 2016 율곡대기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늘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국내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 온 결승전인 만큼,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이어집니다.

어린 선수들의 현란한 발놀림은 프로 선수 못지 않습니다.

끈끈한 조직력과 승리를 향한 집념으로 마침내 골을 성공시킵니다.

[인터뷰]
"예선전에는 조금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내고, 애들이 본선 진축해서 잘해서 우승까지 온 것 같습니다. <소감이 어때요?> 아주 기쁩니다."

2016 율곡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초등학교 5~6학년 고학년부에서는 양주유소년 축구클럽이, 3~4학년 저학년부에서는 G.S FC 경수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 초등학교 1~2학년 슛돌이부와 미취학 아동으로 구성된 유치부에서는 제주유소년 FC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국에서 10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대회 운영으로,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선수와 가족 등 4천여명이 나흘 넘게 강릉에 머물면서, 지역 경기 활성화와 관광지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 쪽에는 이렇게 규모 있고 전통 있는 대회가 잘 열리지 않는데, 이번 기회로 아이들이 정말 좋은 경험한 것 같고요. 전국에서 실력있는 팀들이 많이 모이고, 32개 팀이나 참가했는데, 그 중에서 준우승했다는 것에 너무 만족하고 있고요."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율곡대기 유소년 축구대회는 축구에 대한 열정과 우승을 향한 열망을 안고 내년 대회를 기약했습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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