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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도심 속 놀이시설 속속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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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도심 속에 가족 나들이 시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유정문학마을이 개관한데 이어, 이달말부터 물놀이 시설인 평화메모리얼 전망대와 의암호 스카이워크까지 잇따라 문을 엽니다.
보도에 정동원기자입니다.

[리포터]
옛 미군부대인 캠프페이지 물탱크를 물놀이시설로 바꾸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10억원을 들여 만 3천㎡의 거대한 원형공간으로 조성돼, 이달말 개장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터 슬라이드와 야자수 버켓 등 다양한 시설로 꾸며집니다.

◀브릿지▶
"의암호에서는 유리 바닥을 걸으며 호수 경관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스카이워크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폭 20m에 길이 140m,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현재 공정률은 70%로 다음달 1일 정식 개장합니다.

야간에도 관광이 가능하도록 일정 시간마다 녹색과 빨강, 파란색 등으로 바뀌는 조명시설도 설치합니다.

인근의 서면 파크골프장 옆 수변에는 어린이글램핑장이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물놀이장에다 캠핑장까지 문을 열게되면 지역 내 어린이와 가족들이 외지 계곡을 찾지 않고도 도심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고 수도권에서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단장한 김유정문학마을에는 전국 중고교에서 수학여행단이 몰리고 있습니다.

앞서 개관한 토이로봇관에는 한달새 3만5천명이 찾았고, 벌써 천600여명이 이달 방문을 예약했습니다.


[인터뷰]
"토이로봇관을 찾아주셨던 분들이 박물관을 찾아주시는 분이 계시고. 박물관을 찾았던 분들이 토이로봇관이 새로 개관한 걸 아시고 같이 관람하는 분도 계시고. 상생작용 때문에 늘어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레고랜드와 헬로키티 아일랜드가 조성되는 오는 2018년이면 가족 체류형 관광 기반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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