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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호재..설악권 건설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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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동서고속철도가 확정되고 동서·동해 고속도로 개통 호재가 겹치면서 속초 지역에 건설 붐이 일고 있습니다.

대부분 관광객을 겨냥한 아파트나 숙박시설인데, 워낙 물량이 많다보니 실내 인테리어 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별도의 모델하우스까지 등장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양양군 현남면 동산리 일대에 조성될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 부지입니다.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28㎡형부터 48㎡형 사이의 소형 아파트 299세대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지역 주민보다는 아파트 인근에 있는 죽도와 동산포해변 등을 찾는 서핑마니아와 관광객들을 겨냥했습니다."

최근 설악권에 대형 숙박시설 건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양양 지역에만 아파트 4곳과 호텔 2곳이 조성되고 있고,

속초에도 각종 리조트와 호텔이 잇따라 착공하고 있습니다.

동해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된데 이어,

동서고속철도 사업이 확정되면서 준 수도권에 버금가는 접근망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그동안의 도시 기반 시설들이 이제 완성 단계에 있고, 이런 것들이 가시적인 성과가 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도로라든가, 상하수도라든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기반을 구축하는데 우리가 주안점을 둘 계획입니다."

대형 숙박시설 조성이 잇따르면서, 속초에는 숙박시설에 들어갈 실내 용품을 판매하기 위한 모델하우스까지 등장했습니다.

숙박시설의 구매담당자들이 직접 숙박을 하면서 제품을 사용해보도록 하는 겁니다.

[인터뷰]
"구매 관계자나 관광객들이 직접 저희 전시관에 와서 제품을 보고, 그런 것들이 구매로 이어진다면 결국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차원에서 속초 센터를 개원하게 됐습니다."

설악권에 대형 숙박시설이 잇따라 건설되면서, 지역의 관광 개발과 투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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