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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촌지역, "6차 산업이 승부수" R
[앵커]
(남) 이른바 '6차 산업'이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새삼 주목받고 있는데요.

(여) 농산물 생산이라는 1차 산업에 주로 의존하고 있는 도내 농촌지역에 6차 산업을 적극 도입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6차 산업은 농산물 생산에만 머물지 않고,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생산과,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 상품 등 서비스 산업까지 결합하는 걸 말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 하자는 겁니다.

아직까지 생소한 개념인데, 도내에서는 연간 50만 명이 넘게 다녀가는 정선 5일장이 6차 산업의 대표 사롑니다.



"현 정부의 국정 과제로도 채택된 6차 산업의 발전과 한.중.일 3개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6차 산업을 통해, 농촌지역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보자며 한.중.일 3개국이 머리를 맞댄 겁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일본 마츠키 교수는 특히, 정선을 비롯한 강원도 지역에 기존 산업과 융.복합된 6차 산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농가만이 주도하는 6차 산업화는 실패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역내 상공업자들과 연계한 6차 산업화가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수도권과 거리가 멀다는 단점을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만 체험할 수 있는 컨텐츠로 바꿔 활용하자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인센티브제를 이용해 유인하면 처음에는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충성도를 보이기 때문에 이득이라는 겁니다.

[인터뷰]
"고령화를 극복할 수 있는 자원이 있는 곳에서 농촌 관광을 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유통을 위주로 한 6차 산업 전략이 강원도 전체에.."

6차 산업이 도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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