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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바이오특화단지 막바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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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강원자치도와 춘천시, 홍천군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나섰습니다.

신산업으로 분류되는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도전한 건데요.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마지막 발표 평가를 앞두고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1995년 춘천시가 수립한 춘천바이오산업 육성 종합 계획.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탓에 공해를 유발하는 1·2차 산업 대신, 환경친화적이고 기술집약적인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이 담겼습니다.

◀브릿지▶
"육성 계획을 토대로 1998년 정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생물산업 육성 시범도시로 지정됐습니다."

바이오산업 육성 태동기로 불렸는데 이로부터 20여 년 뒤,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인터뷰]
"바이오산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춘천이 추구하
는 첨단지식산업도시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간 열심히 준비해 왔고 이제 마지막 관문만 남았습니다."


최근 3년간 바이오기업 매출 1조 원을 달성했고 춘천에 바이오 벤처기업 200여 곳이 집적된 만큼,

도내 산업단지 10여 개와 즉시 연계, 바이오 중심 산업화에 나서겠다는 구상입니다.

홍천의 경우 국가항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치료제 개발지원센터와 미래 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가 들어서는 등 바이오 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갑니다.

[인터뷰]
"(바이오산업)인프라를 까는 과정에서 저희가 국가의 지원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 있어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고요. 또 그리고 거기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연구 개발을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지원들을 저희가 해드릴 계획입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세계적 바이오 기술 보유 도시로의 도약에 나선 강원자치도.

마지막 발표평가를 앞둔 가운데 전국 11개 도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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