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회
201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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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박종우. 그는 한국전쟁이 휴전된 후 최초로 DMZ 내부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분단의 역사와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DMZ의 모든 것을 수년간 기록했다. 그리고 ‘NLL’, ‘임진강’, ‘민통선’, ‘한탄강’ 등 한반도의 분단을 다룬 작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그 결과물을 담은 박종우의 사진집 (DMZ, 비무장지대)가 2017년, 출판을 예술의 경지까지 승화시켰다는 평을 듣는 독일의 사진집 전문출판사 슈타이들(Steidl)에서 제작·출판됐다. 슈타이들에서 한국 사진가의 사진을 사진집으로 제작·출판한 것은 박종우가 처음이다.
때로는 날선 시선으로, 때로는 애잔한 마음으로 담아낸 150여점의 사진들을 통해 사진가 박종우가 기록한 한반도 분단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그가 처음 비무장지대와 만난 것은 2009년, 국방부가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 년 동안 DMZ를 기록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이 시작이었다.
60년간 인간의 발길을 허락지 않았던 DMZ 서쪽부터 동쪽까지, 총 248km를 가로지르며 ‘DMZ 상공’에서, ‘DMZ 안으로’ 들어가, ‘DMZ를 기록’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것.
미확인지뢰가 묻혀 있는 위험 지역에서 두 차례 촬영이 중단되는 등, 힘든 상황이 이어졌지만 박종우 작가는 DMZ 안에서 많은 것들을 담아냈다.
그동안 매체를 통해 보아온 민통선 이북이 아닌 군사분계선 2km 안쪽, 말 그래도 ‘비무장지대 DMZ’의 모습은 그의 예상과 다른 모습이었다고 한다.
하늘 위에서 본 DMZ, 그리고 눈 앞에서 목도한 100여개의 GP들.
DMZ스토리는 박종우 작가가 촬영한 방대한 영상과 사진 가운데 일부분을 공개한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비무장지대의 진풍경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그 결과물을 담은 박종우의 사진집 (DMZ, 비무장지대)가 2017년, 출판을 예술의 경지까지 승화시켰다는 평을 듣는 독일의 사진집 전문출판사 슈타이들(Steidl)에서 제작·출판됐다. 슈타이들에서 한국 사진가의 사진을 사진집으로 제작·출판한 것은 박종우가 처음이다.
때로는 날선 시선으로, 때로는 애잔한 마음으로 담아낸 150여점의 사진들을 통해 사진가 박종우가 기록한 한반도 분단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그가 처음 비무장지대와 만난 것은 2009년, 국방부가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 년 동안 DMZ를 기록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이 시작이었다.
60년간 인간의 발길을 허락지 않았던 DMZ 서쪽부터 동쪽까지, 총 248km를 가로지르며 ‘DMZ 상공’에서, ‘DMZ 안으로’ 들어가, ‘DMZ를 기록’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것.
미확인지뢰가 묻혀 있는 위험 지역에서 두 차례 촬영이 중단되는 등, 힘든 상황이 이어졌지만 박종우 작가는 DMZ 안에서 많은 것들을 담아냈다.
그동안 매체를 통해 보아온 민통선 이북이 아닌 군사분계선 2km 안쪽, 말 그래도 ‘비무장지대 DMZ’의 모습은 그의 예상과 다른 모습이었다고 한다.
하늘 위에서 본 DMZ, 그리고 눈 앞에서 목도한 100여개의 GP들.
DMZ스토리는 박종우 작가가 촬영한 방대한 영상과 사진 가운데 일부분을 공개한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비무장지대의 진풍경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