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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군이 아닌 유격전을 수행하는 비정규군
산과 계곡을 오가며 신출귀몰했던 山사람, '빨치산'

6·25전쟁 개전 이튿날, 남반부 빨치산에게 김일성의 명령이 하달된다.

"유격운동을 한층 맹렬히 더욱 용감히 전개하며,
후방에서 적들을 공격, 소탕하고 적의 작전 계획을 파탄시키며
인민군대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을 잡기 위해 별도의 군단이 만들어지고
또 하나의 전쟁이 벌어진다.

6·25전쟁으로 전선에 포화가 가득할 때
빨치산 루트, 백두대간에서 벌어진 또 하나의 전쟁,
그 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