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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 최북단 DMZ에 갇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 유도에
96년 홍수 이후, 어느날부터인가 소의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연말을 맞아 청룡부대를 위로 방문한 김포군수가 전해들은 '유도 소' 이야기.
이에 김포군은 유도에 생존해 있는 소를 살리기 위한 여러 방면으로 방안을 모색해보지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DMZ 원시의 섬 '유도'에 접근하기란 쉽지 않고...
그리하여 결정내린 DMZ 최초의 동물 구출작전!

그리고...
1997년 정축년, 소띠 해에 맞추어 ‘유도’에 살고 있는 북한 소 이야기가
한 방송사 기자에 의해 알려져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홍수에 떠밀려 DMZ에 갇힌 북한의 소, 그 '유도 소'를 발견한 최초의 순간과
DMZ의 땅에서 최초의 구출작전을 위해 고군분투 했던 당시로 돌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