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회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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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상서면 산양리.
흔히 ‘사방거리’라고도 불리는 이 곳이 이렇게 불리게 된 데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전쟁이 끝난 뒤 폐허가 된 곳에 사방으로 통하는 길만 남아있었기 때문이라는 설과
또 산지사방에서 장꾼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이라는 설.
어느 것이 정설이든 전쟁 이후, 지역적으로 요충지였던 사방거리엔 인근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점들이 모여들며 이곳만의 특별한 분위기와 문화가 만들어졌다.
화천에서 군 생활을 한 군인들에게 달콤한 휴식의 장소였던 사방거리는
‘사막 속 오아이스’ 같은 곳이었다.
제대를 한 뒤에도 그 추억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 사방거리의 ‘추억’이 사라지고 있다.
그 추억은 어디로 간 걸까?
흔히 ‘사방거리’라고도 불리는 이 곳이 이렇게 불리게 된 데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전쟁이 끝난 뒤 폐허가 된 곳에 사방으로 통하는 길만 남아있었기 때문이라는 설과
또 산지사방에서 장꾼들이 모여들었기 때문이라는 설.
어느 것이 정설이든 전쟁 이후, 지역적으로 요충지였던 사방거리엔 인근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점들이 모여들며 이곳만의 특별한 분위기와 문화가 만들어졌다.
화천에서 군 생활을 한 군인들에게 달콤한 휴식의 장소였던 사방거리는
‘사막 속 오아이스’ 같은 곳이었다.
제대를 한 뒤에도 그 추억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 사방거리의 ‘추억’이 사라지고 있다.
그 추억은 어디로 간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