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회
201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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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들의 겨울 도래지로 유명한 철원에 언제부턴가 두루미의 개체 수가 증가했다.
이곳의 두루미들은 ‘북에서 온 두루미’였다.
국제두루미재단의 ‘아치볼드 박사’는
철원에 두루미가 날아온 이유가 북한의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 식량난 때문이라고 말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240마리 이상의 두루미가 겨울을 나던 주요 월동지는 안변이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 북한이 경제난과 흉년이 겹쳐 굶어죽는 사람이 속출하고 낙곡에 풀뿌리까지 훑어먹는 상황이 이어지자
북한 땅 두루미들도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휴전선을 넘어 남쪽 철원 평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국제두루미재단은 2006년부터 북에서 온 두루미들이
원래 월동지에 머물 여건을 되살리는 ‘안변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안변프로젝트의 시작은 두루미가 서식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자연을 지키며 농사짓고 살 수 있도록 유기농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제두루미재단은 북한과의 협조를 통해
안변 평야 63헥타아르를 두루미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비산협동농장에 유기농 기반사업을 지원했다.
이들은 왜 엄청난 비용과 노력을 들여 안변 두루미의 서식지를 복원하려는 것일까?
[DMZ스토리 204부 DMZ 두루미 보전 안변프로젝트]
안변 두루미들의 탈북, 안변프로젝트와 현재 안변 지역의 두루미 실태에 대해 살펴보자.
이곳의 두루미들은 ‘북에서 온 두루미’였다.
국제두루미재단의 ‘아치볼드 박사’는
철원에 두루미가 날아온 이유가 북한의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 식량난 때문이라고 말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240마리 이상의 두루미가 겨울을 나던 주요 월동지는 안변이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 북한이 경제난과 흉년이 겹쳐 굶어죽는 사람이 속출하고 낙곡에 풀뿌리까지 훑어먹는 상황이 이어지자
북한 땅 두루미들도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휴전선을 넘어 남쪽 철원 평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국제두루미재단은 2006년부터 북에서 온 두루미들이
원래 월동지에 머물 여건을 되살리는 ‘안변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안변프로젝트의 시작은 두루미가 서식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자연을 지키며 농사짓고 살 수 있도록 유기농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제두루미재단은 북한과의 협조를 통해
안변 평야 63헥타아르를 두루미 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비산협동농장에 유기농 기반사업을 지원했다.
이들은 왜 엄청난 비용과 노력을 들여 안변 두루미의 서식지를 복원하려는 것일까?
[DMZ스토리 204부 DMZ 두루미 보전 안변프로젝트]
안변 두루미들의 탈북, 안변프로젝트와 현재 안변 지역의 두루미 실태에 대해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