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 회
201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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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7월,
미군 제24사단은 금강을 건너 몰려오는 북한군 2개 사단을 필사적으로 막았다.
이때 미군병사 킬패트릭(당시 27세)은 적진에 홀로 낙오되었다.
그는 북한군의 눈을 피해 격전지 인근의 한 마을 앞산에서 숨어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숲에서 소년 임창수(당시 18세)는 산 속에서 그를 발견하게 되는데..
배가 고프다는 그에게 매일 밤, 도시락을 싸가지고 갔던 소년과
이웃집 아저씨 성하영, 그들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들은 북한군 패잔병들을 피해 마을로 은신처를 잡아 목숨 걸고 미군 킬패트릭을 숨겨주었다.
그러기를 78일째.
1950년 10월 1일, 마침내 이웃마을에 미군들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그들은 헤어지게 되었다.
그로부터 20년 후, 편지로 다시 이어지게 된 인연..
그날을 잊을 수 없다는 임창수 씨.
그러나 그에게 도착한 마지막 편지는 킬패트릭의 부고였다..
[DMZ스토리 219부 미군병사 킬패트릭 구하기]
한국전쟁 당시 낙오된 미군을 구했던 소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미군 제24사단은 금강을 건너 몰려오는 북한군 2개 사단을 필사적으로 막았다.
이때 미군병사 킬패트릭(당시 27세)은 적진에 홀로 낙오되었다.
그는 북한군의 눈을 피해 격전지 인근의 한 마을 앞산에서 숨어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숲에서 소년 임창수(당시 18세)는 산 속에서 그를 발견하게 되는데..
배가 고프다는 그에게 매일 밤, 도시락을 싸가지고 갔던 소년과
이웃집 아저씨 성하영, 그들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들은 북한군 패잔병들을 피해 마을로 은신처를 잡아 목숨 걸고 미군 킬패트릭을 숨겨주었다.
그러기를 78일째.
1950년 10월 1일, 마침내 이웃마을에 미군들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그들은 헤어지게 되었다.
그로부터 20년 후, 편지로 다시 이어지게 된 인연..
그날을 잊을 수 없다는 임창수 씨.
그러나 그에게 도착한 마지막 편지는 킬패트릭의 부고였다..
[DMZ스토리 219부 미군병사 킬패트릭 구하기]
한국전쟁 당시 낙오된 미군을 구했던 소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