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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오금손 대위는 독립운동가의 딸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녀 역시 광복군 제 3지대에 입대해 항일투쟁의 길을 나서게 된다. 이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오금손 대위는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당시 수도사단 백골부대 간호장교로 자진 입대한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장에 뛰어든 오금손 대위]

1950년 6월 26일, 파죽지세로 밀려오는 북한군 그리고 남쪽으로 계속 밀려 내려가는 제 18연대. 긴박했던 상황 속에서 오금손 대위와 23명의 간호사들은 계속되는 후퇴로 늘어나는 부상병들을 치료하며, 18연대와 함께 후퇴했다. 이 때 당시 그녀들은 입대자들에게 실시되는 기초 군사훈련도, 임관식도 받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그녀는 간호장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동료들을 보살피며 전장을 지켰다.



쉽지 않았을 결단, 과연 무엇이 오금손 대위를 전쟁으로 향하게 했던 것일까?



이후 오금손 대위는 74살로 타계할 때까지 '백골할머니'라는 별명과 함께 전국을 누비며 전쟁의 참상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렸다.



[DMZ스토리 257부 군번 없는 나이팅게일, 오금손 대위]

조국 독립을 위해, 전쟁으로부터 조국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국가 안보를 위해 평생을 바쳤던 불굴의 여전사!

오금손 대위를 에서 만나보자.